컵라면 하나에 4천5백 원 하는 시대가 왔다.
오늘은 편의점에서 하나에 4천 5백원하는 컵라면, 금돼지 식당 돼지김치찌개면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갑자기 컵라면이 생각나서 편의점을 방문했습니다.
어떤 라면을 골라볼까 탐색하던 중 우연히 금돼지식당 돼지김치찌개면이 2+1 행사 중인 것을 발견, 한 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름이 왜 금돼지식당 돼지김치 찌개면?
이 라면의 이름이 금돼지 식당 돼지김치찌개면인 이유가 뭘까요?
궁금해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금돼지 식당은 본래 약수에 위치하고 있는 엄청난 맛집!
미슐랭 선정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심지어 미슐랭에서 선정된 유일한 삼겹살 맛집이라고 합니다.
방탄소년단, 방시혁 그리고 정용진까지 자주 방문할 정도로 인기 있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저도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이만큼 유명한 금돼지 식당과 농심이 합작하여 금돼지식당 돼지김치찌개면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금돼지식당 돼지김치찌개면의 성분 살펴보기.
이 라면은 524 kcal, 탄수화물 54g, 당류 8g, 지방 28g, 포화지방 12g, 콜레스테롤 18mg, 단백질 14g, 그리고 아주 풍부한 나트륨 1,980 mg 구성되어 있네요.
컵라면이 나트륨만 빼면 나름 균형 잡힌 음식이긴 하다는데, 이 라면은 국물이 너무 맛있는 게 함정이네요.
뚜껑을 열어보자!
플라스틱 뚜껑을 열면 그냥 일반적인 컵라면의 모습이네요.
금돼지 식당은 웨이팅이 긴 편인데, 컵라면으로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가서 먹는 게...)
소스와 건더기 살펴보기.
리드지 (위에 비닐)을 벗겨보면 소스와 건더기가 나옵니다.
먼저 건더기를 투입!
뭔가 찌개에 들어갈 법한 김치와 두부가 큼직하게 있네요.
그리고 소스도 투입!
고추장스러운 소스가 들어갔습니다.
이제 끓는 물을 표시선까지 넣고,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간 돌려줍니다.
완성된 금돼지식당 돼지김치찌개면
드디어 완성!
딱 보면 뭔가 이름과 비슷하게 김치찌개면의 느낌은 납니다.
조금 더 소스를 풀어주고, 맛을 확인해봤어요.
면을 후루룩 먹어보면 정말 김치찌개에 포함된 라면사리 맛이 납니다.
이렇게 큼직큼직한 두부가 라면에 들어 있으니 맛있고 식감이 더 좋아요.
돼지김치찌개면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돼지고기는 국물 속에 흩어져있어서 찾아보기는 힘들지만,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저는 국물이 맛있더라고요. 진짜 김치찌개를 먹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김치찌개에 밥 말아먹는 느낌으로 밥 한 공기를 말아먹었습니다.
정말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먹어볼 예정?
금돼지 식당 돼지김치찌개면은 충분히 맛있습니다.
그런데 금돼지 식당과 콜라보를 한 라면인데, 그냥 일반적인 김치찌개에 라면사리 넣은 느낌도 들어요.
"과연 4500원을 주고 먹을 것인가?"
저라면 기분 좋은 월급날 우연히 편의점에 들렀는데 갑자기 라면이 끌린다면 다시 먹어 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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