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심장사상충 알아보기
개, 강아지 심장사상충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나요?
아마 반려견을 키우고 계시는 견주님들이나 동물농장을 자주 보신 분들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심장사상충이란?
심장사상충은 실처럼 생긴 기생충을 말합니다.
심장사상충은 강아지의 폐동맥이나 심장에서 기생하며 건강을 위협합니다.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는 그나마 괜찮지만, 심장사상충이 다 성장하여 심장까지 꽉 찬 말기가 되면 굉장히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강아지 심장사상충 왜 걸릴까요? – 원인, 감염경로
강아지가 심장사상충에 감염되기 까지는 모기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모기가 심장사상충을 옮기는 매개체예요.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강아지 몸을 살펴보겠습니다.
폐동맥이나 심장 부근에 심장사상충이 자리 잡게 되고, 그들은 새끼인 “마이크로 필라리아”를 낳습니다.
마이크로 필라리아, 이놈들은 숙주(강아지)의 혈관을 통해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이제, 모기가 등장합니다. 감염된 숙주(강아지)의 피를 먹은 모기들은 몸속에 마이크로 필라리아들을 데리고 다니게 됩니다. 모기 안에 있던 마이크로 필라리아가 서서히 커가며 3기 유충이 됩니다.
이 3기 유충을 가지고 있는 모기가 다른 강아지를 물게 되면 3기 유충이 옮게 되고,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는 것입니다.
심장사상충에 걸리면 어떠한 증상이 있나요?
처음에는 거의 증상이 없다가, 점점 기침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심장사상충이 점차 강아지의 폐동맥을 차지함에 따라 복부에 복수가 차오르게 되고, 몸이 붓고, 호흡곤란도 동반하게 된다고 해요. 심장사상충이 많이 진행되면 심부전도 발생하고, 심할 경우 강아지가 죽을 수도 있다고 해요. 그러니 심장사상충에 심해지기 전에 치료하던가 예방이 엄청 중요하겠죠?
심장사상충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멜라소닌과 같은 심장사상충 치료제를 투여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심장사상충 치료제로 강아지 몸속의 심장사상충들을 죽일 수는 있지만, 이 죽은 사체들이 폐동맥이나 여타 다른 혈관들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혈관이 막히는 색전증이 발생하여 위기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그러니 미리 예방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해요.
심장사상충을 예방하는 방법은?
가장 쉬운 방법은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먹거나 바르면 됩니다.
심장사상충 약은 먹는 용과 바르는 용이 나눠져 있어요.
저희 반려견 토토의 경우는 어렸을 때에는 목 뒤 부분에 바르는 약으로 "애드보킷"이라는 약을 썼는데, 어느 정도 성견이 된 이후로는 먹는 약인 "넥스가드 스펙트라"로 심장사상충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 주기는?
1)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한국이나 미국에서는 매달 먹이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2) 하지만 다른 의견으로, 모기가 4계절 내내 있지 않고 심장사상충의 유충들은 14도 이상에서만 자랄 수 있다고 있다고 하여 여름에만 예방약을 먹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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